[여랑야랑]윤희숙 “미쳐 돌아간다” / 이재용 ‘쉿’ 왜? / 이재명-이낙연, 7월의 트라우마?

윤수민 입력 2023. 12. 7. 19:27 수정 2023. 12.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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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Q.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이낙연 두 전직 대표에게 뭐라고 했나요? 돌아가요?

센 말을 날렸습니다.

"미쳐 돌아간다"

여야 전직 대표들이 띄우는 신당 움직임에 대한 평가입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원래 정치적인 지향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게 당 아닌가요? 이게 저는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싶어요.

Q. 발언 수위가 세서 깜짝 놀랐네요. 선거용 묻지마 신당 아니냐는 비판 같네요.

네, 특히 당 대표까지 한 사람들이 서로 연대설을 띄우자, 윤 전 의원 일침을 놓았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어제)]
지난 정권에서 총리를 지낸 분이라고 해가지고 저는 대화를 단절하고 이럴 생각은 없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보수당의 당대표였으면서 민주당의 당대표하고도 같이 당 만들 논의를 할 수 있다. 정치공학적인 계산만 있어요, 흥정만 있고.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이준석 전 대표와) 대화를 해보실 생각이 있으신지 아직 제가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그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얘기를 안 하고 가능성을 열어놓더라고요. 그거(연대)는 본인의 정치 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거랑 마찬가지예요.

Q. 사실 두 사람이 뭉치면 뭘 위해 당을 같이하는 거냐, 궁금하긴 하네요.

네. 안철수 의원이 오늘 이준석 신당을 평가하면서 꺼내든 노래가 또 화제입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이준석 신당) 성공 확률은 더 낮다. 지금 이준석 전 대표에게 맞는 신당 주제가를 하나 추천드리고 싶어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있지 않습니까.

이 노래를 추천한 이유, 채널A에 직접 밝혔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오늘)]
하이에나가 나오는데 또 표범도 나오거든요. 자기가 어떤 길을 가느냐에 따라서 행보가 달라지는 거죠. 결과가 달라지고 평가가 달라지는 겁니다.

이 전 대표, 오늘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쉿'하는 모습 종일 화제였는데요. 왜 이런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거에요?

이 사진,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 전통시장을 찾았을 때 모습인데요.

한 시민이 온라인에 올렸는데, 쉿하는 제스처와 장난스러운 표정 모두 화제가 됐죠. 

왜 이런 표정을 지었는지, 같은 자리에 있던 이영 중기부 장관이 답을 줬습니다.

"유독 이재용 회장을 부르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컸다"며 "대통령 계시니 소리 낮춰 달라고 하신 포즈" 같다고 하네요.

Q. 대통령보다 더 인기가 많았나 보군요.

이재용 회장에 대한 관심이 크긴 큰 것 같습니다.

어제 현장 모습 중 화제가 된 영상이 또 있는데요.

바로 이거였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아요"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아요"

Q. 경쟁사니까요. 전에도 비슷한 말 했었죠.

네 또 오늘 온라인에서 화제 된 사진 하나 더 있는데요.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라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Q. 배우 이정재씨와 한동훈 장관 밥 먹었을 때 사진이네요.

네. 두 사람 저녁 식사를 함께 한 게 알려지면서 현대고 동문이라는 게 화제가 됐었죠.

현대고가 예비 학부모들에게 학교를 소개하는 입학설명회에 이 사진을 쓴 겁니다.

저희가 알아보니, 지난 10월 입학설명회 때도 이 두 사람을 언급하며, 걸출한 동문이 있다고 자랑하듯 말했다네요.

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보이네요. 7월의 트라우마요?

두 사람이 만날지 또 관심이죠.

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에 단서를 붙였습니다.

당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지가 확인되면 만나겠다고요.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7월 명낙회동의 트라우마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Q. 지난 7월 무슨 일이 있었죠?

이낙연 전 대표가 미국에서 돌아온 뒤 만났었죠.

1시간 40분이나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했지만 혁신과 단합 의견 차이만 확인했는데요.

그 자리에서 이 전 대표가 많은 의견을 제시했지만 아무 변화가 없었다는 겁니다.

결국 남은 건 화기애애해 보이는 사진 뿐이었고 이재명 대표의 쇼에 당했다는 불만까지 나왔었습니다.

Q. 오늘 말한 획기적 변화 의지, 어떻게 보여주죠?

이 전 대표 측이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했습니다.

[신경민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이재명 대표가) 나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는 사표를 가지고 나오든지 공천 시스템을 이렇게 하겠다 라는 방안을 가지고 나와서 얘기를 하든지 이낙연 전 대표는 무슨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랄지...

이재명 대표가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수락할까요?

일단 만나자는 이재명 대표와 변화 의지 없으면 안 만난다는 이 전 대표, 같은 당이지만 만나는 게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 (힘든만남)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윤수민 기자·박정빈 작가
연출·편집: 성희영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성정우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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