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입' 김홍국 전 대변인, 출판기념회 열고 총선 채비

박세열 기자 2023. 12. 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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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변인을 지냈던 김홍국 전 대변인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섰다.

김 전 대변인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한 신간 <리더의 말하기> 와 시집 <온 세상에 화해와 협력, 사랑의 씨앗을 뿌린다면>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대변인을 맡아 행정과 함께 유능하고 실력있는 정치를 배웠고, 최근 동조단식을 하면서 정치개혁의 각오를 다졌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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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국민 위해 더 큰 쓰임새 발휘토록 응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변인을 지냈던 김홍국 전 대변인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섰다.

김 전 대변인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한 신간 <리더의 말하기>와 시집 <온 세상에 화해와 협력, 사랑의 씨앗을 뿌린다면>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대변인을 맡아 행정과 함께 유능하고 실력있는 정치를 배웠고, 최근 동조단식을 하면서 정치개혁의 각오를 다졌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 출마할 예정이다. 서대문갑 지역은 현역인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 내에서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김 전 대변인과 함께 해당 지역구에 둥지를 튼 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 등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한국노총 서대문에 위치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김 전 대변인은 연세대 출신으로 TBS 보도국장을 지내고 경기대 국제정치학 박사를 받았으며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다 '이재명 경기도'에 합류했다.

김 전 대변인은 자신의 책을 소개하며 "지도자가 얼마나 유능하고 탁월한 실력과 정책능력을 갖고, 이를 국민과 소통하느냐에 따라 국운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며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사례와 수사학의 대가들의 이야기와 스피치 기법을 5000회가 넘는 방송 정치평론의 노하우와 함께 책 속에 가득 담았다"고 말했다.

개그맨 노정렬 씨의 사회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관영 전북지사, 조희연 서울교육감, 김한정, 정성호, 소병훈, 김두관 국회의원, 이효성 전 방통위원장,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성경환 전 TBS 교통방송 대표, 김동석 워싱턴유권자연대 상임이사 등이 축사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소통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언어는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며 "두 권의 책에는 30년 간 언론인과 정치평론가로 활약하며 쌓은 소통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극복하고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를 꿈꾸는 김홍국 전 대변인의 소신과 포부까지 생생히 담겨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김 전 대변인이 오랫동안 쌓아온 '좋은 정치'에 대한 고민과 식견,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우리 당과 국민을 위해 더 큰 쓰임새를 발휘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했다.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 6일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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