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예방 '더 철저하게'… 부산시 ISO45001 인증

노동균 2023. 12. 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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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최근 안전보건 분야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국제인증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인증 요구사항에 따라 안전보건경영 지침서, 절차서, 매뉴얼을 제정했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새롭게 개정하는 등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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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 지정 인증제도
기준 맞춰 매뉴얼·경영방침 강화

부산시는 최근 안전보건 분야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국제인증제도다. 사업장 내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증한다.

시는 인증 취득을 위해 조직상황 분석, 내부심사, 법규관리, 경영검토 등을 실시하고 2단계에 걸친 심사를 거쳐 지난 6일 최초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인증 요구사항에 따라 안전보건경영 지침서, 절차서, 매뉴얼을 제정했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새롭게 개정하는 등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에 대한 의지 표명으로 새로 개정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경영책임자인 시장의 친필 사인을 받아 액자로 제작해 사업소까지 모든 사업장에 배포했다.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 중대재해 전담조직 중심으로 시 사업장 30곳의 안전보건 의무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 관리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험성 평가, 비상조치계획, 관리책임자 등 업무평가,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의무 준수 및 이행 여부 등을 반기별로 점검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철저하게 이행하는 등 시 사업장의 종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방침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보건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안정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엄선해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등 시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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