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업체, 북한에 고급차 불법 수출 시도‥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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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자동차 수출입업체가 북한에 고급차를 불법수출하려다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경찰은 오늘 오전 지바시의 한 자동차 수출입업체 본사에 대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 회사는 경유국을 허위로 신고하는 방법으로 1천만엔, 한국돈 약 9천만원이 넘는 도요타자동차 렉서스 1대를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남아시아를 경유해 북한에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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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자동차 수출입업체가 북한에 고급차를 불법수출하려다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경찰은 오늘 오전 지바시의 한 자동차 수출입업체 본사에 대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 회사는 경유국을 허위로 신고하는 방법으로 1천만엔, 한국돈 약 9천만원이 넘는 도요타자동차 렉서스 1대를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남아시아를 경유해 북한에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렉서스는 북한에 도착하기 전에 적발돼 유치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수출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12월 채택한 '대북제재결의 2397호'를 통해 운송수단의 대북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이유로 수출입 전면금지, 북한 선적 및 기항 경력 선박의 입항 불허 등 일본 정부 단독의 대북 제재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097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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