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인기는 여전하네! 11월 선수 검색 1위는 호날두...메시는 2위

가동민 기자 2023. 12. 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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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는 최근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구계를 평정했던 라이벌이었다.

게다가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들이 사우디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축구 변방으로 분류되는 사우디에 있지만 '트랜스퍼마크트' 검색 1위를 할 만큼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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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가동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1월 동안 ‘트랜스퍼마크트’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선수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호날두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 케난 일디즈,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우로 이카르디, 네이마르, 제레미 도쿠, 엔드리키 펠리피, 아르다 귈러, 프란체스코 카마다, 루이스 수아레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모하메드 살라, 콜 팔머, 데이비드 베컴, 앙투안 그리즈만이 그 뒤를 위었다.


호날두와 메시는 최근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구계를 평정했던 라이벌이었다. 호날두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등 영광의 순간을 보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메시와 완벽한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레알에선 UCL의 사나이로 이름을 날렸다. 2013-14시즌 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레알의 통산 10번째 UCL 우승을 안겨줬다. 당시 호날두는 17골을 터트리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5-16시즌부터는 UCL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레알에서 많은 것을 이룬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거쳐 맨유로 복귀했다.


첫 시즌엔 좋았다. 베테랑답게 팀의 중심을 잡았고 공격에서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호날두는 18골을 터트리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에 불만을 가졌고 텐 하흐 감독과 불화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가 사우디로 이적하면서 선수 생활의 끝을 바라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게다가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들이 사우디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축구 변방으로 분류되는 사우디에 있지만 ‘트랜스퍼마크트’ 검색 1위를 할 만큼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메시도 이번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나면서 유럽에서 벗어났다. 2023 발롱도르 수상, 리그스컵 우승 등 메시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 검색 2위가 그의 인기를 대변한다. 베컴은 유일하게 20위에 이름을 올린 은퇴 선수다. 최근 공개된 베컴 다큐멘터리의 영향으로 보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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