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대로해] ‘손흥민vs보웬 득점왕 경쟁’ 맨시티 고꾸라졌다! ‘토트넘 상위권 도약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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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계일학(群鷄一鶴).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인물이라는 의미로 단합이 중요한 팀 스포츠인 축구에도 돋보이는 키 플레이어가 있기 마련이다.
를 통해 빅 경기를 앞두고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조명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 14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PL 14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 1자책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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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군계일학(群鷄一鶴).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인물이라는 의미로 단합이 중요한 팀 스포츠인 축구에도 돋보이는 키 플레이어가 있기 마련이다. [MOM대로해]를 통해 빅 경기를 앞두고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조명한다. ‘Man Of the Match를 위해 마음대로 기량을 펼쳐봐라’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편집자주]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오는 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첼시,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와의 3연전 모두 패배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승리를 조준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톤 빌라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이 웨스트햄 사냥에 성공한다면 선두 추격을 위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웨스트햄의 분위기는 좋다. 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까지 영역을 넓히면 5경기째 패배가 없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 토트넘vs웨스트햄 예상 선발 라인업
토트넘(4-2-3-1) 손흥민; 브레넌 존슨, 지오바니 로 셀소,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웨스트햄(4-2-3-1) 제러드 보웬; 루카스 파케타, 토마스 수첵, 모하메드 쿠두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에드손 알바레즈; 에메르송 팔미에리, 나이프 아구에르드, 커트 주마, 블라드미드 부팔; 알퐁스 아레올라
▲‘생애 두 번째 득점왕 조준’ 손흥민, 2경기 연속 득점포 조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해리 케인의 이적,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꺼낸 히든 카드였는데 제대로 적중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PL 14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22시즌 이후 두 번째 득점왕 등극을 노리는 중이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PL 14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 1자책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후 문전으로 질주했고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골키퍼의 막히기는 했지만, 워낙 강했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9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기쁨도 잠시 악재가 터졌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은 자책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크로스가 허벅지를 맞고 그대로 토트넘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번뜩였다. 후반 24분 로 셀소의 골에 도움을 추가하면서 토트넘은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추격에 나섰다.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들을 믿었다. 90분 내내 믿음을 유지했다.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무승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하면서 처음 넣은 자책골인데 가장 잘하는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자책골 넣은 건 어찌 보면 나쁜 기억은 아닌 것 같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연속골에 도전한다. 최근 리그 3연전에서 3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기대가 쏠린다.
▲‘손흥민과 1골 차이’ 보웬, 치열한 득점 전쟁 예고
보웬의 이번 시즌 발끝은 뜨겁다. 1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웨스트햄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보웬은 황희찬, 올리 왓킨스과 함께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 경쟁 중이다.
보웬은 빠른 발, 드리블, 슈팅에 일가견이 있어 공격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득점왕 경쟁 중인 상황에서 보웬과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에 경쟁에 시선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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