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T 영입은 언젠가 해야 할 일..."SON조차도 그러길 원할 것"

한유철 기자 2023. 12.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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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모든 부분에 엘리트와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서 끝맺음을 하지 못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여전히 위협적인 골 결정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 나는 그를 안으로 투입했고 그는 9골을 넣었다. 오프사이드까지 모두 골로 인정됐다면, 그가 득점 1위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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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시즌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선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이전 10경기에선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많은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맞이한 직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지지 않는 축구를 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거둔 무승부였기에 더욱 값졌다.


여기엔 'New 캡틴' 손흥민의 역할도 컸다. 이번 시즌 새롭게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9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을 떨치는 뛰어난 활약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연신 극찬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모든 부분에 엘리트와 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서 끝맺음을 하지 못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여전히 위협적인 골 결정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 나는 그를 안으로 투입했고 그는 9골을 넣었다. 오프사이드까지 모두 골로 인정됐다면, 그가 득점 1위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거나 더욱 상승시키기 위해선 보강이 불가피하다.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 히샬리송 등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해야 하며 해리 케인이 빠지며 생긴 스트라이커 자리도 메워야 한다.


구체적인 영입 계획을 밝히진 않았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손흥민은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전술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기량을 칭찬함과 동시에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또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왜냐하면 손흥민조차도 내게 그것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토트넘과 연관되는 스트라이커는 많지 않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정도 뿐. 오히려 요한 바카요코와 사무엘 일링 주니어, 조타 등 측면 자원들이 더욱 많이 언급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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