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치는 '약사 사칭' 광고…약국까지 빌려 촬영

박세용 기자 2023. 12.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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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사와 약사를 내세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유튜브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수면을 도와준다는 영양제 광고에도 가짜 약사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고에는 '약사쌤', '약국 운영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한 남성이 흰색 가운을 입고 등장해 10분 만에 수면이 가능하다며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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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의사와 약사를 내세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유튜브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수면을 도와준다는 영양제 광고에도 가짜 약사가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고에는 '약사쌤', '약국 운영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한 남성이 흰색 가운을 입고 등장해 10분 만에 수면이 가능하다며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SBS 취재 결과 해당 인물 역시 약사 면허가 없는 일반 배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취재팀은 일반 배우가 어떤 경로와 과정을 거쳐 진짜 약사인 양 제품을 홍보하는지, 그리고 그런 광고 영상이 어디에서 어떻게 제작되는지 추적해봤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약사회는 의사와 약사를 사칭한 광고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하게 처벌해달라며 지난달 30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는데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가짜 약사 광고의 제작 실태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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