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 홍콩 경제성장 둔화 전망…“팬데믹 이후 회복 느려”

공웅조 2023. 12. 7.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홍콩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홍콩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중간값)를 지난 9월 조사의 4.0%에서 3.3%로 낮췄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 역시 이전 예상치 3%보다 낮아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홍콩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홍콩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중간값)를 지난 9월 조사의 4.0%에서 3.3%로 낮췄습니다.

올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이전 조사의 6.5%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 역시 이전 예상치 3%보다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진 것은 올해 관광 부문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데도 팬데믹 이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홍콩 정부 역시 올해 GDP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수출과 소비 감소, 긴축적인 금융환경 등 외부 환경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