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어쩌나?…결국 서울 아파트값도 꺾였다

최지수 기자 2023. 12. 7. 18: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물론 서울지역도, 내로라하는 부촌들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최지수 기자, 결국 서울 아파트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고요?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내리며 29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26주 만에 0.01% 내리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남이 0.05% 떨어지며 3주 연속 낙폭을 키웠고, 서초(0.01%)도 2주째 하락했습니다. 

또 강북 지역의 노원, 도봉, 강북 모두 전주 대비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1% 내리면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향세를 이어갔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와 주택경기 불확실성에 수요자 관망세가 깊어지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전세가격 상승세 역시 주춤하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의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조금씩 둔화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이번 주 0.07% 상승했습니다. 

지난주는 0.08% 상승했는데, 상승폭이 0.01% p 줄어들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0.14% 상승해 지난주(0.16%)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부동산원은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매수요 일부가 전세로 유입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거래 희망가격의 격차가 커서 하향조정되는 등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