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상아밀수 의혹 대사 귀국시키기로...조사 피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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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끼리 상아 등 밀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대성 스위스 주재 북한대사 겸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를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과 스위스 당국이 한 대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자 북한이 이를 피하기 위해 한 대사의 귀국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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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끼리 상아 등 밀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대성 스위스 주재 북한대사 겸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를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과 스위스 당국이 한 대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자 북한이 이를 피하기 위해 한 대사의 귀국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보츠와나 언론은 지난 9월 한 대사 등 2명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소 상아 19개, 코뿔소 뿔 18개를 보츠와나에서 남아공과 짐바브웨를 거쳐 모잠비크로 밀수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전문가 패널은 지난달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에 두 명의 신분증명서와 은행 계좌 거래 이력 등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스위스 당국도 이와 관련해서 한대성 대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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