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넣은 맥토미니보다 나아!..."첼시전, 최고의 선수"

한유철 기자 2023. 12.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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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아쉽게 전반 막바지 콜 팔머게에 동점골을 내주며 하프타임을 마쳤지만, 후반 24분 맥토미니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앞서 나갔고 2-1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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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폴 스콜스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9승 6패(승점 27점)를 기록,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옛 명성을 잃은 두 팀의 맞대결.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한 팀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었다.


최근 흐름은 두 팀 모두 비슷했다. 맨유는 이 경기 전까지 공식전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두고 있엇고 첼시 역시 6경기 3승 1무 2패를 올렸다. 하지만 맨유는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으며 첼시는 직전 브라이튼전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가 열린 만큼, 맨유가 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첼시가 55.4%로 앞섰지만 맨유는 빠르고 효율적인 공격을 통해 90분 동안 무려 28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같은 시간, 첼시의 슈팅 횟수는 13회에 불과했다.


승리도 챙겼다. 전반 초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지만, 전반 19분 스콧 맥토미니가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아쉽게 전반 막바지 콜 팔머게에 동점골을 내주며 하프타임을 마쳤지만, 후반 24분 맥토미니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앞서 나갔고 2-1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맨 오브 더 매치(MOM)의 주인공은 멀티골을 넣은 맥토미니가 됐다. 하지만 스콜스는 가르나초를 더욱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가르나초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그가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 맥토미니가 두 골을 넣어 경기의 주인공이 된 것을 알고 있지만, 가르나초는 훌륭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스콜스의 말마따나 가르나초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89분을 소화하는 동안 3번의 키패스를 시도했고 무려 8번의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다.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 롱볼 패스 1회 등을 올렸고 맥토미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은 7.7로 맥토미니와는 단 0.1점 차이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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