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2∼13일 베트남 국빈방문…"안보·해상문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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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2∼13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보 반 트엉 국가주석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이 12∼13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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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2∼13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보 반 트엉 국가주석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이 12∼13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선 "이번 방문 기간 시진핑 총서기는 응우옌 서기장, 보 주석과 각각 회담하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을 접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은 중국-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지위를 탐색·업그레이드하고, 정치·안보·실무협력·민의 기반·다자·해상문제 등 6대 영역에 초점을 맞춰 양국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을 더 깊고 내실 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베트남은 사회주의 이웃 국가"라며 "작년 말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이 방문해 함께 중국-베트남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청사진을 그렸고, 올해 들어 양국의 빈번한 고위급 교류와 영역별 협력 심화로 양국 인민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우호를 과시했다.
아울러 "중국과 베트남은 모두 사회주의 국가로 각국의 상황에 맞는 개혁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단결·우호를 강화하는 것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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