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구석 골' 이강인의 리그앙 데뷔골, '11월 이달의 골' 후보 선정…현 투표수 1위

박지원 기자 2023. 12.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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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리그앙 11월 이달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선발 출격했고, 전반 10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더불어 이강인의 득점은 PSG 입단 후 리그앙 데뷔골인지라 더욱 뜻깊었다.

이대로라면 이강인이 이달의 골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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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리그앙 11월 이달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앙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1월 이달의 골' 후보 5인을 공개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아블리에 잘로우(FC 메스),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뱅자맹 부리조(스타드 렌), 티아구 산투스(LOSC 릴)가 선정됐다.

사진= 리그앙 SNS

이강인의 이름이 반갑다. 이강인은 지난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선발 출격했고, 전반 10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치라프 하키미가 우측면 돌파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가 재치 있게 흘렸고, 이어받은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문 상단 구석을 향해 슈팅했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완벽한 코스였다.

PSG는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과 더불어 워렌 자이르에머리, 비티냐의 추가골까지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더불어 이강인의 득점은 PSG 입단 후 리그앙 데뷔골인지라 더욱 뜻깊었다.

사진= 리그앙 SNS

리그앙 사무국이 게시한 투표 링크에 따르면, 이강인이 현재 투표수에서 1위에 올라있다. 투표수가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가운데, 이강인이 2,000개를 넘기며 릴의 산투스(약 1,950개)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있다. 나머지 잘로우, 뎀벨레, 부리조는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이강인이 이달의 골을 차지하게 된다. 리그앙 이달의 골은 팬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올여름 PSG에 입단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픽이였으며, 오랜 시간 관찰하며 신중하게 이뤄진 영입이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장기 계약이었며,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0억 원)였다.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강인은 중간에 부상이 존재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복귀 후에는 계속 신임받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전 11경기를 밟아 2골 1도움을 터뜨렸으며, 경기 관여도가 상당히 높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이런 상황에서 이달의 골까지 수상하게 된다면 기세가 더욱 오를 수 있다. 이강인의 완벽한 득점이 가장 밝게 빛날 수 있을까. 산투스만 제쳐내면 수상의 기염을 토할 수 있다.

한편, PSG의 다음 경기는 오는 10일 낭트와의 홈경기다. PSG는 10승 3무 1패(승점 33)로 선두에 올라있고, 낭트는 5승 3무 6패(승점 18)로 9위에 처져있다. 이강인은 낭트전에서 4경기 만의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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