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논산 육군훈련소 방문…지속적인 병영시설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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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확고한 대적관 함양과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강한 군대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병양성의 요람인 육군훈련소(충남 논산)와 대령급 이상 간부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여해 훈련병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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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확고한 대적관 함양과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강한 군대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병양성의 요람인 육군훈련소(충남 논산)와 대령급 이상 간부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여해 훈련병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연말을 맞아 부모님의 품을 떠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굳건한 안보의 초석인 신병교육과 각 군과 정부의 근간인 고위 관리자에 대한 안보교육 등 정예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한 총리는 가장 먼저 육군훈련소 각개전투훈련장을 방문해 현장을 참관, 전국 각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모든 훈련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 총리는 엄중한 안보환경하에서 '본인의 가족은 물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 아래 확고한 대적관 함양과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강한 군대로 거듭나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 총리는 개선된 병영시설을 둘러봤다. 한 총리는 본인이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 받았을 당시(1971년 5월27일 논산 29연대 입대)에 비하면 병영시설과 보급품이 많이 개선됐지만, 훈련병들이 훈련 뒤에는 편히 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병영시설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장병, 교관, 조교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귀한 아들을 군에 맡긴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훈련병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군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논산 훈련소 방문에 앞서 한 총리는 각 군·정부 공공기관 등의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치된 국방대 안보과정의 졸업식(제68회)에 참여하여 상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한 총리는 축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안보가 위기를 맞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각 기관의 근간인 졸업생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안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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