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시장의 금리 인하 예상도 통화정책 보완 역할할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등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나 기대가 시장참가자들이 관련 지표를 신중하게 해석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경우 통화정책에 유용한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 중인 옐런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채권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것이 성급한 것인지를 물은 데 대해 답변을 거부했지만, 연준의 결정에 대한 시장의 예상도 정책 결정의 일부, 즉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등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나 기대가 시장참가자들이 관련 지표를 신중하게 해석하는 것을 전제로 했을 경우 통화정책에 유용한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 중인 옐런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채권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것이 성급한 것인지를 물은 데 대해 답변을 거부했지만, 연준의 결정에 대한 시장의 예상도 정책 결정의 일부, 즉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분명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낮추는 데 부합하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시장은 발표되는 지표들을 읽고 연준의 향후 결정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지표를 해석할 때 신중을 기한다면 통화정책을 보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가 8일로 예정된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채권수익률이 하락했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천개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2만8천개를 밑도는 것이다.
옐런 장관은 이와 함께 성장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경제의 연착륙 시나리오가 궤도에 올랐다는 견해를 재차 밝혔다.
그는 "물론 그(그런 견해) 주변에는 리스크(위험)도 존재한다"면서 "그리고 경기가 예상한 수준보다 더 둔화할 수도 있다는 것도 배제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하성 "후배 야구선수에 공갈 협박당했다"…고소인 조사
- 떠드는 학생 세워두고 야단친 40대 초등교사…항소심도 "무죄"
- 이재용, 카메라 향해 `쉿` 익살사진 화제…댓글이 `주렁주렁`
- 고교 여자화장실 갑 티슈 `몰카` 10대 구속…50여명 `도촬`
- 카다시안 제친 엉덩이 미인 1위는?..."너무 큰 S는 부담"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