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필요한 팀 주목!...'최소 실점 2위' 주역, 내년 여름 'FA' 유력

한유철 기자 2023. 12.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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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에르모소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에르모소는 에스파뇰에서 두 시즌 동안 5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수준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르모소와 아틀레티코의 계약은 2024년 6월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것이 유력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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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리오 에르모소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4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풀백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빌드업 능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지능적인 수비로 후방에 큰 보탬이 돼준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2015-16시즌 2부 리그 소속이었던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났고 리그 31경기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결국 2017-18시즌에 앞서 에스파뇰로 완전 이적했다. 이는 좋은 선택이었다. 에르모소는 에스파뇰에서 두 시즌 동안 5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수준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수비적인 전술을 취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에르모스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한 상황. 하지만 아틀레티코와의 동행 연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 계약이 반 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재계약 이슈는 없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르모소와 아틀레티코의 계약은 2024년 6월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것이 유력하다"라고 밝혔다.


그를 노리는 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팀이 토트넘 훗스퍼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라는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지만, 백업 자원이 부족하다.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은 전문 센터백이 아니며 에릭 다이어는 1월 이탈이 유력하다. 조 로든 역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라파엘 바란의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에르모소의 잠재적인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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