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종업원에 음식 던진 여성…미국 법원 "두 달간 식당에서 일해라"
김태인 기자 2023. 12. 7. 15:54
미국의 한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종업원에 음식을 던진 여성에게 현지 법원이 "두 달간 식당에서 일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겁니다.
CNN 등은 현지시각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파르마 법원이 39세 로즈마리헤인에게 징역 1개월과 패스트푸드점 근무 2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즈마리헤인은 지난 9월 5일, 멕시칸 음식을 파는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식당 매니저인 26세 에밀리 러셀에게 음식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헤인은 "음식이 잘못 나왔다"며 항의했고 피해자 얼굴을 향해 뜨거운 음식이 담긴 접시를 던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그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CNN 등은 현지시각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파르마 법원이 39세 로즈마리헤인에게 징역 1개월과 패스트푸드점 근무 2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즈마리헤인은 지난 9월 5일, 멕시칸 음식을 파는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식당 매니저인 26세 에밀리 러셀에게 음식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헤인은 "음식이 잘못 나왔다"며 항의했고 피해자 얼굴을 향해 뜨거운 음식이 담긴 접시를 던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그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담당한 판사는 선고 당일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는 대신 피해자의 입장에서 반성해 보겠느냐고"고 제안했고 헤인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에 판사는 헤인에게 징역 1개월과 패스트푸드점 근무 2개월 형을 선고했습니다.
CNN은 "현재 헤인은 일주일에 20시간을 일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을 찾고 있다"며 "헤인은추가로 250달러의 벌금을 내고 2년 동안 보호관찰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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