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킬러문항' 없앤다더니…채점 결과 '역대급 고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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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발표된 평가원의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서 국·영·수 과목 모두 난이도가 크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킬러문항'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작년 수능의 134점보다 16점 급상승했습니다.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71%인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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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발표된 평가원의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서 국·영·수 과목 모두 난이도가 크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킬러문항'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작년 수능의 134점보다 16점 급상승했습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라 시험이 어려워 평균 점수가 낮으면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올라갑니다.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 150점은 2019학년도 수능과 함께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도 133점으로 지난해보다 올랐고 만점자 수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수학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도 지난해보다 3점 상승했고, 만점자 수 역시 지난해 3분의 2 수준입니다.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71%인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교육부는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됐다고 킬러문항인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누가 봐도 킬러문항이 있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교사들 역시 학생들과 비슷한 의견이었는데 전국중등교사 노동조합이 교사 2,278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75.5%가 올해 수능 문항에 킬러문항이 없어지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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