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랙, ‘10G’ 만에 공격P 기록…레스터 우승 ‘특급 조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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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침묵에 빠졌던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가 드디어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최근 좀처럼 공격포인트도 만들지 못했던 미토마는 브렌트포드전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과 팀의 부진 사슬을 끊었다.
미토마는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앤 호브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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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오랜 침묵에 빠졌던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가 드디어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최근 좀처럼 공격포인트도 만들지 못했던 미토마는 브렌트포드전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과 팀의 부진 사슬을 끊었다.
미토마는 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앤 호브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미토마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이턴은 브렌트포드를 2-1로 잡으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미토마는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전반 27분 브라이언 음뵈모(24)에게 페널티 킥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간 브라이턴은 빠르게 경기 균형을 맞췄다.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미토마가 파스칼 그로스(32)에게 패스를 전했고, 그로스의 왼발 슈팅이 빠르고 정확하게 골문으로 향했다.
균형을 맞춘 브라이턴은 후반 7분 경기를 뒤집었다. 미토마가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한 그로스에게 스루패스를 넣었고, 그로스가 절묘한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박스로 침투한 잭 힌셜우드(18)가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힌셜우드의 득점으로 브라이턴은 승점 3점을 추가해 5위 토트넘과 격차를 2점 차로 좁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미토마에게 평점 8.1점을 전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그로스(8.5점)와 결승골을 기록한 힌셜우드(8.3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었다. 미토마는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낸 동시에 드리블 성공 3회,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 52회(성공률 80%)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미토마는 이 경기로 10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미토마는 레스터 시티에서 EPL 우승을 차지했던 오카자키 신지(37·신트 트라이던)를 넘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미토마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일본 선수다”라고 기록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 EPL 무대에 데뷔한 미토마는 EPL 통산 19개(10골 9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뜨거웠던 활약을 펼친 미토마는 10월부터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졌다. 10월 이후 열린 11경기에서 도움 2개가 전부일 정도로 존재감이 미비했다. 최대 장점인 드리블은 여전했지만, 마무리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드러났다. 그는 9월 25일에 열린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후 여전히 득점 소식이 없다.
한때 미토마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유럽 대형 구단들의 관심도 있었으나, 최근 부진으로 이적설이 식었다. 이 가운데, 지난 A매치 기간엔 부상으로 일본 대표팀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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