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김기현에게 KO패 당한 것" [Y녹취록]

YTN 입력 2023. 12. 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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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를 합니다. 월요일날 보고로 혁신위 활동이 종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맨 먼저 대통령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각을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일찍 단행을 하셔서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대통령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두 번째는 김기현 대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는 기회를 주시고 또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이렇게 또 이렇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많이 배우고 나갑니다.]

◇앵커> 정치가 얼마나 험난한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김기현 대표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어떤 게 가장 험난했을까요?

◆허은아> 지금은 그런데 감사인사를 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자리가 어떤 기회를 얻고 그리고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제일 먼저 함께했던 비정치인 혁신위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먼저 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그분들이 가장 불쾌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인요한 위원장께서 혼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실 때 뒤에서 병풍 역할을 해 주셨던 분들입니다. 그분들 입장이 어떻겠습니까?

저도 사실 인재영입이 된 사람인데요. 정치권 밖에 있던 분들이 위원회 한번 하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아무래도 큰 결심을 하고 나타나기 시작하거든요. 내 정치색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친구가 적이 되기도 하고 많은 일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있었으면서도 되게 큰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인데 결국은 병풍 역할을 했다. 그리고 또 모 혁신위원 말처럼 시간끌기용 혁신위였다라는 생각을 한다면 이건 이용당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 마당에에 혁신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마는 이렇게 점령군처럼 왔던 혁신위 초기를 생각해 보면 지금은 참 초라한 말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비정치인 혁신위원들에게 참 무례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먼저 말씀하시는 것이 옳지 않았나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래도 김기현 대표에게 감사 인사 전한 다음에는 50% 성공했고 또 혁신위원들에게 제일 고맙다, 이런 말씀하시기도 했는데 오늘 이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용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KO패 당했다고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앵커> 누구에게 KO패를 당한 겁니까?

◆전용기> 결국에는 김기현 대표에게 KO패 당한 거 아닌가 싶거든요. 결국에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줄곧 외쳤던 게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 요구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거기에 귀결되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결국에는 이루지 못했던 것 때문에 저는 KO패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국힘 내의 실력자들과의 용산 간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인요한 위원장이 이렇게까지 힘 빠진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는데요. 결국에는 실권이 김기현 대표에게 몰려 있었고 김기현 대표와의 면담 후에 이렇게 모습을 보인 것을 봤을 때는 KO패 당하기 이전에 용산의 힘을 업고 있었지만 그 용산의 공감마저 당권에 녹아들어간 게 아닌가, 이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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