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자녀 세대 대학 수업료 면제·수당 증액...저출산 대책

김세호 2023. 12.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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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를 늘리기 위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다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을 무상화하고, 아동수당을 증액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세대에 대해 2025년도부터 가구 소득 제한 없이 모든 자녀의 4년제 대학, 전문대, 고등전문학교 수업료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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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를 늘리기 위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다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을 무상화하고, 아동수당을 증액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세대에 대해 2025년도부터 가구 소득 제한 없이 모든 자녀의 4년제 대학, 전문대, 고등전문학교 수업료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수업료 외에 입학금도 면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본에서 연간 수입이 380만 엔, 우리 돈 3천4백만 원 미만인 세대에 한해 다자녀 세대를 대상으로 대학 수업료가 면제됐습니다.

내년부터는 수업료 면제 대상 세대의 소득 상한선이 6백만 엔, 5천350만 원으로 상향되고, 2025년부터는 소득 상한선을 없애 모든 다자녀 세대에 대학 무상화 혜택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아동 부양 수당'을 셋째 자녀부터 증액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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