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2024년, '전남교육 대전환' 가시적 성과 낼 것"

광주CBS 조성우 PD 입력 2023. 12.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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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2월 4일~5일, '2024 전남교육 설명회' 개최
4대 교육지표 바탕 '글로컬 교육' 구체화 제시
맞춤형 교육, 교육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육 등 3대 역점 과제 설정
2024년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윤승민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3년 12월 6일(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전남교육청 제공
[다음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최근 전라남도 교육청이 '현장과 정책을 잇다'를 주제로 '2024 전남교육 설명회'를 열어 내년도 전남교육의 기본 방향과 역점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동부권과 중·서부권으로 나누어 진행해 전남 교육정책과 역점 과제들이 현장에서 구체화 되고 실현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는데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자세히 이야기 나눕니다.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김대중> 안녕하십니까, 전라남도교육감 김대중입니다.

◇진행자>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민선 4기 전남교육감으로 1년 6개월을 보내셨는데요, 소회는 어떠십니까?

◆김대중> 벌써 연말인데요. 참 다사다난한 한 해입니다. 지나온 1년을 성찰하며 부족한 점은 반성하고, 새해에는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민선 4기 출범한 지도 1년 6개월이 됐습니다.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한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몇몇 분야에서는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학생교육수당 지급계획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최를 확정 지은 것은 가장 보람 있는 성과입니다.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교직원과 도민 교육가족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진행자> 최근 전남 교육청에서 '현장과 정책을 잇다'라는 주제로 2024 전남교육 설명회를 가졌는데요. 먼저 어떤 설명회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대중> 지난 4일과 5일 순천과 화순에서 두 차례 열었는데요, 2024년 한 해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도민 및 교육가족들께 설명하고,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전남교육 정책을 알차게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진행자> 기존 4대 교육지표를 수행하며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구현할 계획이신데, 4대 교육지표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김대중> 4대 교육지표는 작년 7월 민선 4기가 출범하면서 내세운 전남교육의 기본방향입니다.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공정·안전·존중의 신뢰 행정 등이 그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구체화하고자 합니다. 글로컬 교육이란 단어가 좀 생소하실텐데 쉽게 말해 지역이 중심이 되어,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우리 전남교육의 큰 방향성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미래사회에 대두되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생존을 지켜 낼 열쇠가 바로 '교육'에 있다는 데서 출발한 개념입니다. 우리 전남교육은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속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춰 줌으로써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진행자> 이를 위해 3대 역점 과제를 설정했는데, 그중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맞춤형 교육은 어떻게 시행할 계획입니까?

◆김대중> 2024년 전남교육의 3대 역점 과제는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는 맞춤형 교육, 그리고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으로 설정했습니다. 먼저, 모든 학생들이 학생 주도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학생의 관심과 속도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토론·글쓰기 수업을 내실화하겠습니다. 또,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전남에는 '작은학교'가 많아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적극 활용해 전남의 작은학교들을 미래학교의 모델로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진행자> 또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김대중>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란,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자라고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살아 가도록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삶과 앎이 연결되는 배움의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터를 두고 살아가는 지역과의 공생이 중요합니다. 전남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해 개발한 '전라남도 교육과정'을 내년부터 교육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올 한해 야심차게 진행해 온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등의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미래교육의 중요한 부분이죠,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도 과제로 설정했는데,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김대중> 전남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역량 함양이 필요합니다. 이중언어를 포함한 다국어 교육 활성화, 문화 다양성 교육 내실화를 통해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베트남·일본·중국 등과의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설립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전남은 올해 다문화 학생은 총 학생 수의 5.9%를 차지해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다양한 문화에 포용적인 전남만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곧 지역인 글로컬교육을 활성화하여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진행자> 말씀하신 내용들이 잘 시행되면 전남교육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시‧도민분들에게 한말씀 해주시죠.

◆김대중> 내년은 '전남교육 대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본격적으로 이루어 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내년 5월 여수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전남교육이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내년에도 광주 CBS 애청자 여러분과 도민 및 교육가족들의 변함 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진행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대하면서 오늘을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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