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숲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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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조기교육과 부모의 보살핌이 천재를 만드는 것일까? 책 '숲의 인문학'(한길사)의 저자는 둘 다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적으로 천재 15명이 몇 살에 어떤 환경에서 어떤 업적으로 천재성을 발현했는지 살펴본다.
생애와 성장환경을 통해 천재가 숲과 맺은 인연을 확인하고, 세상에 없던 개념을 찾아낸 천재와 그렇게 하지 못한 수재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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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다빈치, 뉴턴, 아인슈타인, 다윈, 루소, 칸트, 베토벤, 밀, 괴테, 처칠, 세잔, 가우디, 디즈니, 에디슨, 잡스 등 천재들을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천재가 됐을까?
아니면 조기교육과 부모의 보살핌이 천재를 만드는 것일까? 책 '숲의 인문학'(한길사)의 저자는 둘 다 아니라고 말한다.
천재로 불린 다빈치, 뉴턴, 아인슈타인의 선조 가운데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는 없었다. 극성스러운 조기교육을 받은 베토벤과 밀은 어려서부터 영재로 유명했지만 정신적 장애를 앓았고 진정한 천재성은 중년 이후에 발휘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적으로 천재 15명이 몇 살에 어떤 환경에서 어떤 업적으로 천재성을 발현했는지 살펴본다.
생애와 성장환경을 통해 천재가 숲과 맺은 인연을 확인하고, 세상에 없던 개념을 찾아낸 천재와 그렇게 하지 못한 수재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본다.
저자는 천재가 되는 요건으로 호기심, 관찰력, 탐구심, 천착근성 등 네 가지와 더불어 숲과 책을 꼽았다.
천재들은 늘 숲에서 천재성을 폭발시켰다. 대자연의 축소판 숲은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오감의 자극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다.
이 책은 영국 시골마을의 교육공동체 서머힐스쿨을 교육의 혁신적 대안으로 제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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