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홀란드 필요 없겠는데?...'예비' 레알 FW, 네이마르도 뛰어넘었다

한유철 기자 2023. 12. 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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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예정돼 있는 엔드릭이 브라질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레알이 이토록 엔드릭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가 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엔드릭은 팔메이라스 소속으로 지난 8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역사를 만들고 있다. U-17 선수로서 브라질 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호나우두 뿐이다. 그는 네이마르를 넘어섰다. 또한 엔드릭은 우승컵까지 들어 올린 바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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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예정돼 있는 엔드릭이 브라질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브라질의 '초신성'으로 불린 엔드릭. 프로 리그에 데뷔하기 전부터 수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레알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내로라 하는 클럽들이 모두 엔드릭 영입을 추진했다.


최종 승자는 레알이었다. 레알은 3750만 유로(약 533억 원)의 금액을 투자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적은 엔드릭이 만 18세가 되는 2024년 7월 21일(현지 시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레알이 이토록 엔드릭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가 있었다. 카림 벤제마가 팀을 떠났기 때문. 당장 전력 공백이 생긴 레알은 지난여름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벤제마의 자리를 호셀루로 채우는 데 그쳤다.


물론 음바페 이적설은 여전하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여름, 레알이 다시 한 번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역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레알행 가능성은 힘을 받았다.


그러나 그다지 급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엔드릭이 눈부신 활약으로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 2023시즌 엔드릭은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서 1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17세 선수가 기록했다기엔 믿을 수 없는 성적.


최근 흐름은 더욱 좋다. 팔메이라스 소속으로 지난 8경기에서 무려 6골을 터뜨렸다. 이는 네이마르를 뛰어넘는 역사적인 기록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엔드릭은 팔메이라스 소속으로 지난 8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역사를 만들고 있다. U-17 선수로서 브라질 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호나우두 뿐이다. 그는 네이마르를 넘어섰다. 또한 엔드릭은 우승컵까지 들어 올린 바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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