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 ‘수능 성적 하위권’ 탈출 실패…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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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국 수능 성적 하위권'이라는 꼬리표가 붙고 있는 강원교육이 재차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7일 오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해 11월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능은 '강원학생 학력신장'을 약속했던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취임 후 진행된 첫 수능이었기에 강원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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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국 수능 성적 하위권’이라는 꼬리표가 붙고 있는 강원교육이 재차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7일 오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해 11월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수능은 ‘강원학생 학력신장’을 약속했던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취임 후 진행된 첫 수능이었기에 강원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돼왔다.
본지가 평가원이 발표한 표준점수를 확인한 결과 기대와 달리 강원학생 성적 반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국어의 경우 전국 평균은 97점을 기록한 반면, 강원은 경남(92.5)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93점에 그쳤다. 최고점을 기록한 서울(101.5), 대구(100.1)와는 7점 이상 차이가 났다.
수학은 92.2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97)보다 4.8점 낮았고, 서울(101.7)보다 9.5점 낮았다.
절대평가로 진행된 영어는 그나마 나은 14위를 기록했다. 시도별 1등급 비율을 비교했을 때 강원은 1등급 비율 3.8%를 기록해 충북(3.1%), 전남(3.2%), 경남(3.4%)에 이은 14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1등급 비율 응시생이 10.1%에 달했다. 전국 평균은 6.1%로 집계됐다.
올해 시행된 2024학년도 수능 성적에 대한 지역별 분석결과는 내년에 발표된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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