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일본 바다 추락' 오스프리 수송기 운항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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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지난달 일본 바다에 추락한 수직이착륙 오스프리 수송기의 운항을 중단한다.
6일(현지시간)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는 이날 CV-22 오스프리의 기체 결함 가능성을 조사하는 동안 비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2시47분쯤 미군 수송기 CV-22 오스프리가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屋久島) 인근 바다에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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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군이 지난달 일본 바다에 추락한 수직이착륙 오스프리 수송기의 운항을 중단한다.
6일(현지시간)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는 이날 CV-22 오스프리의 기체 결함 가능성을 조사하는 동안 비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AFSOC은 "예비 조사 정보에 따르면 잠재적인 장비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고장의 근본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2시47분쯤 미군 수송기 CV-22 오스프리가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야쿠시마(屋久島) 인근 바다에 추락했다.
이에 일본은 지난 1일 오스프리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비행 중단을 요청했지만 미국은 운항 중단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거듭 우려를 표명하자 미군이 입장을 바꾼 것이다.
추락한 해당 오스프리에는 승무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미 공군은 수색 결과 이들 모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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