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좌완 로드리게스와 4년 8000만$ 계약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2. 7.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발 보강에 성공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4년 8000만 달러(1,058억 6,4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검증된 선발이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1~3선발로 활약한 잭 갈렌, 메릴 켈리, 브랜든 파트에 이어 로드리게스까지 네 명의 선발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발 보강에 성공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4년 8000만 달러(1,058억 6,4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5년 7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던 로드리게스는 두 번째 시즌 이후 옵트아웃을 실행하고 FA 시장에 나왔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결국 잔여 계약(3년 4900만 달러)보다 많은 돈을 받으며 옵트아웃에 성공했다.

로드리게스는 검증된 선발이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202경기 등판, 82승 53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 보낸 지난 2년은 훌륭했다. 2022시즌은 개인 사정으로 17경기 91이닝 등판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은 26경기에서 152 2/3이닝 소화하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19년에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애리조나는 선발 보강이 절실했다. 마이크 헤이젠 단장은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선발 대결에서 졌음을 인정하며 선발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영입으로 그 목표를 이뤘다. 헤이전 단장에게 로드리게스는 낯선 선수가 아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프런트 시절인 지난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앤드류 밀러를 내주고 로드리게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주도했었다.

애리조나는 포스트시즌 1~3선발로 활약한 잭 갈렌, 메릴 켈리, 브랜든 파트에 이어 로드리게스까지 네 명의 선발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144이닝을 소화한 라인 넬슨 등 젊은 선발들이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추가 영입 가능성도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