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아이폰 쓰다 화웨이 스마트폰으로 교체”

오수호 2023. 12. 7.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중국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 누리꾼이 올린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아이폰을 '화웨이 P60 프로'로 교체"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현지 매체에 라브로프 장관이 오래전 미국 아이폰 사용을 중단했고 현재는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중국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 누리꾼이 올린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아이폰을 ‘화웨이 P60 프로’로 교체”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전날 현지 매체에 라브로프 장관이 오래전 미국 아이폰 사용을 중단했고 현재는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참석했을 때 아이폰과 애플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는 당시 러시아 매체에 “이 시계는 애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화웨이가 만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아이폰 사용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은 아이폰이 미국 정보기관의 첩보 수집에 활용될 수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의혹 제기의 형태로 공개적으로 ‘보안 문제’를 거론해왔습니다.

중국 당국은 올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에 ‘아이폰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수호 기자 (oasi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