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맨유-PSG 거절한 이유는? “돈보다 중요한 건 영광...회장이 직접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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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90min'은 7일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밝힌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메스는 "레알 이외에도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 모두 나를 원했다. 연봉도 훨씬 많은 수준을 제안받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하메스를 향해서는 많은 빅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는데 레알을 선택했다.
하메스는 스승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는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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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월드컵 득점왕이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이유는?
영국 매체 ‘90min’은 7일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밝힌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메스는 “레알 이외에도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 모두 나를 원했다. 연봉도 훨씬 많은 수준을 제안받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돈보다는 영광을 원했다. 그래서 레알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직접 전화가 왔다. ‘돈과 영광 중 무엇을 원하냐’라고 물어봤고 영광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럼 됐다’고 말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메스는 2006년 콜롬비아의 엔비가도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아르헨티나 밴필드, 포르투갈 FC포르투 등을 거쳐 AS 모나코로 향했다.
하메스는 2014년 콜롬비아 유니폼을 입고 브라질 월드컵에 출격했다. 임팩트는 대박이었다. 6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하메스를 향해서는 많은 빅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는데 레알을 선택했다.
하지만, 하메스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구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잦았고,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을 선택했지만, 복귀한 이후에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하메스는 스승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는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초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또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메스는 유럽을 떠났다. 카타르 알 라이안을 통해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를 통해 복귀했지만, 현재는 브라질의 상 파울루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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