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야크 개체수 안정적 증가”
KBS 2023. 12. 7. 12:54
[앵커]
높은 해발고도의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며 생활하는 티베트 야크를 만났습니다.
[리포트]
시커먼 털에 두 뿔을 가진 야크는 설원의 티베트 고원에서 몸집이 가장 큰 초식동물입니다.
해발고도 3천에서 6천미터되는 티베트고원.
중국 국가 1급보호동물인 야크는 이곳에서 해발고도의 극한 환경, 추위 그리고 허기를 견디며 생활합니다.
그래서인지 극한 환경에서 강한 생명력을 가진 동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위광/중국임업과학연구원 : "야생 야크는 중국 1급 보호동물이고 티베트고원에서 서식하는 특유종입니다. 신장, 칭하이 등지에도 서식합니다."]
중국의 야생 야크는 20년 전부터 개체 수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95년 제1차 중국야생동물조사 때는 8천 마리였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만 2천 마리로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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