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이미 접촉했다…브라질 ‘특급 유망주’ 데려오나

이정빈 2023. 12. 7.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 지로나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사비우(19)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에 리그 정상급 윙어로 떠오른 사비우를 재빠르게 영입할 생각이다.

바르셀로나가 사비우를 영입하기 위해선 그의 원소속 팀인 트루아와 대화를 나눠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시즌 지로나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사비우(19)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는 자신이 바르셀로나 영입 명단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데쿠(46·포르투갈) 단장과 만나 대화까지 나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떠오른 사비우와 첫 번째 교차점에 있다. 경제적인 상황으로 유망주를 찾아야 하는 바르셀로나는 사비우 영입전에 나선다. 사비우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이름을 부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은 지로나다. 지난 시즌 승격해 리그 10위로 기반을 다진 지로나는 이번 시즌 2위에 등극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맹추격 중이다. 리그 15경기에서 승점 38점(12승 2무 1패)을 획득한 지로나는 골득실에서 밀려 레알 마드리드 뒤에 있다.

사비우는 이러한 지로나의 돌풍을 이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왼쪽 측면에서 활약하는 사비우는 라리가 15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으로 지로나의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브라질 특유의 리듬감을 보인 드리블과 준수한 연계 능력을 앞세워 라리가의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에 리그 정상급 윙어로 떠오른 사비우를 재빠르게 영입할 생각이다.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사비우가 더욱더 성장하기 전에 그를 데려와 이적료를 아끼려 한다. 마침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이 왼쪽 윙어 영입을 요청해 데쿠 단장이 적임자를 탐색 중이다.

‘스포르트’는 “데쿠 단장과 사비우는 이미 접촉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경영진은 사비우의 계획과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또 다른 만남을 갖기로 한 두 당사자는 좋은 조화를 이뤘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타 팀들이 관심도를 높이기 전에 사비우와 대화를 나눠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계획이다.

바르셀로나가 사비우를 영입하기 위해선 그의 원소속 팀인 트루아와 대화를 나눠야 한다. 사비우는 현재 임대 신분으로 라리가에서 뛰고 있다. 프랑스 리그1 구단인 트루아는 맨체스터 시티, 지로나, 뉴욕 시티 등 전 세계 다양한 구단의 지분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의 일원이다.

시티 풋볼 그룹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맨시티 역시 사비우에게 관심을 보인 팀이다. 사비우가 시티 풋볼 그룹이 추구하는 성장 모델의 대표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쉽지 않은 싸움에 임했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