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득 상위 20%, 하위보다 5.76배 더 벌어…전년比 0.07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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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득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5.7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의 5.83배에서 감소해 소득 분배 지표가 소폭 개선된 셈이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지난해 균등화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96으로 전년보다 0.0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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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빈곤율 14.9%, 전년比 0.1%p↑…시장·가처분소득 지니계수 모두 감소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지난해 소득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5.7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의 5.83배에서 감소해 소득 분배 지표가 소폭 개선된 셈이다.
다만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빈곤선에 속하는 인구는 전년 대비 0.1%p, 여성과 은퇴연령층에서도 0.4%p씩 증가했다.
7일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시장소득+공적이전소득-공적이전지출)의 5분위 배율은 5.76배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0.07배포인트 감소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소득 상위 20%(5분위) 소득의 평균값을 하위 20%(1분위) 소득의 평균값으로 나눈 수치로, 낮을수록 소득 분배가 양호하다는 의미다.
지난해 18~65세 근로연령층의 소득 5분위 배율은 4.98배로 전년 대비 0.17배p 낮아졌다.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경우 7.11배로, 전년 대비 0.19배p 감소했다.
지난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의 중위소득 50%이하에 속하는 비율로, 전체 인구 중 빈곤선에 속한 인구 비율을 보여준다.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7%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남성의 상대적 빈곤율은 13.0%로, 0.1%p 줄었고, 여성은 16.7%로 0.4%p 늘었다.
지난해 균등화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96으로 전년보다 0.009 감소했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0에 가까울수록 소득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한 지니계수는 0.324로, 전년보다 0.005 감소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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