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새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저출산 극복 힘 모을 것"

이세원 2023. 12.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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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연합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7일 새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대표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선임했다.

장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제7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뒤 바로 취임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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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회장에 오정호·김의식·이철·임석웅 목사
한교총 신임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7일 새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대표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선임했다.

장 목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제7회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뒤 바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나만 항상 옳다는 고정관념과 교만도 버리고, 우리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인 성경의 정의를 이 땅에 실천하며 모든 문제의 해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저출산 극복과 아동 돌봄,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활동 역시 모든 회원 교단들과 함께 힘을 모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가 없이 교회가 있을 수 없다"며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한 소망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한교총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별히 대통령님과 위정자들을 위해 먼저 뜨겁게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선임됐다.

한교총은 이날 총회에서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 운동'을 전개한다는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사업,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코리아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독교가 중시하는 가치를 드러낼 수 있도록 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 건강가정기본법과 사립학교법 등의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기로 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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