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맨시티와 3점 차야!...여유로운 텐 하흐, "우리가 위기? 절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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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아쉽게 전반 막바지 콜 팔머게에 동점골을 내주며 하프타임을 마쳤지만, 후반 24분 맥토미니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앞서 나갔고 2-1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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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9승 6패(승점 27점)를 기록,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번 라운드 최대 빅매치였다. 이번 시즌엔 다소 부진하며 옛 명성을 잃은 두 팀이지만, 경기 자체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 홈에서 열린 만큼, 맨유가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첼시가 55.4%로 앞섰지만 맨유는 빠르고 효율적인 공격을 통해 90분 동안 무려 28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승리도 챙겼다. 전반 초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지만, 전반 19분 스콧 맥토미니가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아쉽게 전반 막바지 콜 팔머게에 동점골을 내주며 하프타임을 마쳤지만, 후반 24분 맥토미니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앞서 나갔고 2-1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로써 맨유는 상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아직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9점으로 벌어져 있지만 '디펜딩 챔피언'이자 아스톤 빌라에 패해 4위로 내려앉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만족스러운 승리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이 여유로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맨유에 드리워진 '위기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위기라고? 우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우리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주변의 일로 주의가 산만해질 필요가 없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비판적이며 상황을 바로 잡고 더 좋게 만들고자 한다. 이 팀은 성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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