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외신도 집중 조명한 'YG 재계약'…"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이슈S]

장진리 기자 2023. 12.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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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외신도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집중 조명했다.

YG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알리며 신규 앨범 발매, 초대형 월드 투어 등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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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외신도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집중 조명했다.

YG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8월 전속계약 만료 후 오랜 논의를 거쳤고, 완전체로 팀을 유지하는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에 성공했다.

특히 블랙핑크를 두고 수백억 계약금설, 1인 기획사 설립설 등이 불거지며 사실상 완전체 활동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던 가운데, 진통 끝에 그룹 활동 재계약이 성사돼 당분간은 '완전체' 블랙핑크를 볼 수 있게 됐다.

미국 CNN은 "제니, 지수, 리사, 로제가 4인조 블랙핑크를 유지한다. 계약 기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다"라며 "블랙핑크의 이전 계약이 8월에 만료됐고, 멤버들이 개인 커리어를 이어가면서 전 세계 팬들 사이에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음악 수출 중 하나가 막을 내리게 된다는 불안감이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영국의 BBC는 "이번 계약은 올해 그 어떤 그룹이 체결한 계약 중에서도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계약 중 하나"라며 "블랙핑크 멤버들은 모두 20대인데도, 각자 자체로도 유명 인사"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YG와 블랙핑크의 재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주가가 3분의 1께 상승한 것을 두고 블랙핑크의 영향력에 주목했고, 빌보드는 "블랙핑크는 미국 시장에 영향을 미친 가장 성공적인 K팝 걸그룹"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알리며 신규 앨범 발매, 초대형 월드 투어 등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재계약은 그룹 활동 전반에 대한 것이다. 개인 전속계약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YG 관계자는 6일 스포티비뉴스에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블랙핑크.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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