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출신 ㈜SIMPAC 최진식 회장, 모교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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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자대 출신 SIMPAC 최진식 회장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과 학교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시 준비생에 대한 최진식 회장의 후원은 올해로 13년째다.
최진식 회장은 이 외에도 고시반지원기금 2100만 원, 석학지원기금으로 4000만 원 등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최진식 회장님의 지원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응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정진하고 발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모범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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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동국대는 자대 출신 SIMPAC 최진식 회장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과 학교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시 준비생에 대한 최진식 회장의 후원은 올해로 13년째다.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최진식 회장은 금속 성형기계 제조업체인 ㈜SIMPAC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팩최진식장학재단을 설립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로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동국대학교 기부한 금액이 20억여원에 달한다. 특히 공직의 길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진식 고시장학금>은 올해로 후원 13년째를 맞이했다.
최진식 회장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며 최종 합격여부와는 관계없이 대학생활을 하며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 경험이 이 후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며 “여러분들이 공직에 진출한 이 후에도 꿈을 크게 가지고 동국을 위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최진식 회장의 따뜻한 격려에 장학생들 또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정고시 5급 공채 검찰직에 최종 합격한 고지연(법학과)은 “저에게 고시 공부는 늘 도전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최진식 회장님의 지원과 고시반에서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식 회장님의 지원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응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정진하고 발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모범적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윤재웅 총장 역시 최진식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총장은 “한 사람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여러분들 역시 학교와 최진식 회장님의 도움을 통해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여 동국과 한국의 미래를 밝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진식 회장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오충현 비서실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김민휴 고시반 지도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과 장학생 10명이 참석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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