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오늘 모스크바서 이란 대통령과 회담

신정원 기자 2023. 12.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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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양국 경제·무역 협력 강화와 국제 정세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교통·에너지를 포함한 무역 및 경제 분야와 관련 향후 진행될 러-이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양국 협력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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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경제 협력-우크라·중동 정세 등 논의
[테헤란=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지난해 7월19일 이란 테헤란 사드아바드 궁에서 회담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양국 정상은 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협력과 러-우 전쟁, 이-팔 전쟁 등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3.12.07.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양국 경제·무역 협력 강화와 국제 정세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교통·에너지를 포함한 무역 및 경제 분야와 관련 향후 진행될 러-이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양국 협력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주요 국제 및 역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했다.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보좌관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중동 정세 악화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엔 푸틴 대통령과 라이시 대통령, 양측 대표단이 참여한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회의가 꽤 길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후 실무만찬 형식으로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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