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 빼라" 몰리뉴뉴스 "골 전환율이 손흥민보다 높은 황희찬과 1월까지 연장 계약하지 않고 다른 팀이 전화를 한다면, 그가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강해영 2023. 12.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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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조속히 황희찬과 연장 계약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면서 "주급이 3만 파운드인 황희찬은 울브스에서 매우 행복해 보이며 분명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만약 그가 1월까지 연장 계약하지 않고 다른 팀이 전화를 한다면, 그가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울브스 팬들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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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은 조속히 황희찬과 연장 계약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몰리뉴뉴스는 6일(현지시간) '울브스가 주급 3만 파운드의 스타와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빨리 연장 계약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이 넣은 리그 8골 중 6골이 홈에서 나왔고, 그가 몰리뉴의 충실한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그가 클럽에서 항상 확신을 갖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선수였다는 점에서 지금의 맹활약은 매우 흐뭇한 일이다. 간단히 말해서, '쇠뿔도 단김에 빼야 한다'는 속담처럼 황희찬의 계약은 연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몰리뉴뉴스는 "황희찬은 이전에도 많은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시즌 그가 얼마나 좋은 플레이를 펼쳤는지, 그리고 얼마나 생산적인지를 생각하면 지금 관심의 수준이 어떨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 "황희찬은 골에 대한 엄청난 안목을 보여줬으며 BBC 스포츠의 프리미어 리그 득점자 목록에 있는 모든 선수 중에서 득점 전환율이 38%로 공동 3위다. 알렉산더 이삭(41%)과 주앙 페드로(42%)만이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38%는 자신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3명의 선수인 엘링 홀란, 모 살라, 손흥민보다 높은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몰리뉴뉴스는 "게리 오닐 감독도 최근 황희찬에 대해 '훌륭하다'고 극찬하고 그의 전술적 지능에 주목했다"며 "울브스 팬들은 황희찬이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놀라운 자질을 갖고 있으며 지금 당장 그를 주목하는 다른 클럽이 없을 리가 없다. 따라서 이제 울브스는 황희찬에게 연장 계약을 위한 협상을 어느 정도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급이 3만 파운드인 황희찬은 울브스에서 매우 행복해 보이며 분명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만약 그가 1월까지 연장 계약하지 않고 다른 팀이 전화를 한다면, 그가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울브스 팬들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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