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창업·문화공간…동해시, 청년가치성장타운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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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청년 친화도시 기반 구축의 하나로 추진한 청년가치성장타운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가치성장타운은 부곡동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업·문화공간을 조성,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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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청년 친화도시 기반 구축의 하나로 추진한 청년가치성장타운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가치성장타운은 부곡동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업·문화공간을 조성,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청년가치성장타운은 국비 등 11억4천만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38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지역 생산 특산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기능을 도입한 카페, 2층에는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SNS 마케팅 교육 등을 위한 창업공간을 갖췄다.
이곳에는 현재 심사를 거쳐 선정된 3명의 청년창업자가 입주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시는 8일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이동호 시의회의장, 박병은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과장, 시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한다.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다복비뉴의 천연비누 만들기, 빛과차의 호박팥차 등 20가지 차시음, 연화공방의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문화공간이자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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