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부라면 '이것'부터 금지할 것" 美 최대 은행 CEO 강경 발언

곽현수 2023. 12. 7.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 경영자(CEO)가 자신에게 권력이 있다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금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다이먼은 6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은행위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내가 만약 정부였다면 암호화폐 시장을 폐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이먼은 "나는 항상 암호화폐, 비트코인 등에 반대해 왔다. 그것이 사용되는 유일한 사례는 범죄나 마약 거래, 돈세탁, 조세 회피뿐"이라고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 경영자(CEO)가 자신에게 권력이 있다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금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다이먼은 6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은행위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내가 만약 정부였다면 암호화폐 시장을 폐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이먼은 "나는 항상 암호화폐, 비트코인 등에 반대해 왔다. 그것이 사용되는 유일한 사례는 범죄나 마약 거래, 돈세탁, 조세 회피뿐"이라고 강경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전에 암호화폐에 대한 성명에서도 비트코인을 두고 '날조된 사기'라고 부르며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실제로 JP모건체이스는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다이먼의 발언에 암호화폐 반대론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매사추세츠, 민주당)도 크게 동의했다.

워런 의원은 "이것은 국가 안보의 문제다. 테러리스트들, 마약 거래자들 그리고 불량국가들이 그들의 위험한 활동을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이제는 의회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