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퍽퍽’ 돈 내면 ‘따귀 서비스’…日 식당서 인기, 외신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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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돈을 내면 종업원이 뺨을 때려주는 이색적인 '따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한 식당이 뜻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식당 측 관계자는 "인기가 너무 커지면서 식사 전 뺨 때리기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여성 종업원을 추가로 더 고용했다"며 "남녀를 비롯해 현지인과 외국인 등 손님 모두 이러한 경험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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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고객이 돈을 내면 종업원이 뺨을 때려주는 이색적인 ‘따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한 식당이 뜻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난을 겪던 이 식당은 이 서비스를 도입한 뒤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에 있는 주점인 ‘샤치호코야’는 300엔(약 2700원)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여성 종업원이 손님의 뺨을 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손님이 500엔(약 45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특정 직원에개 뺨을 때려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실제 엑스(X·옛 트위터)에는 손님들이 뺨 맞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는데, 영상을 보면 해당 식당에서 기모노 등을 입은 여성 종업원들이 손으로 손님의 뺨을 ‘퍽퍽’ 수차례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한 남성 손님은 여종업원의 센 따귀 세례에 쓰러질 뻔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뺨을 맞고 기분 나빠하는 손님들은 없었다.
외신에 따르면, 손님들은 여성 직원들이 뺨을 세게 때릴수록 더 흥분했고, 화를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따. 뿐만 아니라 뺨을 맞은 후 더 편안해 보였고 심지어 뺨 때린 직원에게 감사해하기도 했다.
이 식당은 한때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영업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 관계자는 “인기가 너무 커지면서 식사 전 뺨 때리기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여성 종업원을 추가로 더 고용했다”며 “남녀를 비롯해 현지인과 외국인 등 손님 모두 이러한 경험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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