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 "오현규, 강력한 힘과 평정심 발휘...그처럼 임팩트 줄 수 있는 선수 있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 FC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멀티골을 터뜨린 오현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현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셀틱 FC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멀티골을 터뜨린 오현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셀틱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하이버니언에 4-1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메론 카터-비커스가 찬 슛이 오현규를 맞고 굴절돼 하이버니언의 골망을 갈랐다. 행운이 따라준 득점이었다. 3-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에는 자신의 힘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상대 문전으로 쇄도한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이다.
리그 5호 골이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13라운드 에버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6-0 대승을 이끌었는데, 불과 3경기 만에 다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로저스 감독도 오현규의 최근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습이다.
로저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비인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이번 달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달이 될 거라고 말했었다"라고 운을 떼면서 "오현규도 굉장히 훌륭했다. 오현규는 우리 팀에 정말 좋은 본보기"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홀드 업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는 오현규도 후방에서 전방으로 침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힘이 있고, 평정심도 굉장히 좋다. 그의 활약에 정말 기뻤다. 정말 잘해줬다"라고 칭찬하면서 "후루하시 쿄고가 모든 경기를 뛸 수 없다. 오현규처럼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가 꼭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 매체 베스트 일레븐, ‘2023 BE. !CON 어워드’ 개최… 올해의 아이콘 이정효 감독과 토크콘서
- [b11 현장] “두 달 거쳐 세 번 만류”…대구 최원권 감독이 이근호 은퇴를 막지 못한 이유 - Best El
- 가나 매체… ‘살라 보유국’ 이집트, 아시안컵 우승 노리는 한국의 친선전 제안 거절 - Best Eleven
- [b11 현장] 포항전 앞둔 이정효 감독의 ‘강력한 동기부여’, “엘리트 가야 한다. 예산 없어서 돈
- [김태석의 축구 한 잔] 언젠가 경험한 기묘했던 장례식이 떠올랐던 수원의 강등 현장 - Best El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