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슬그머니 재상장…6000만원 찍은 비트코인 일단 ‘주춤’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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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 위원회 연례 청문회에 출석해 "내가 정부였다면 가상자산 시장의 문을 닫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0만5955개로 전날보다 0.23% 늘었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미체결약정이 감소했지만, 신규 포지션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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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 위원회 연례 청문회에 출석해 “내가 정부였다면 가상자산 시장의 문을 닫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워런 의원은 가상화폐가 전 세계적으로 테러리즘의 자금줄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다이먼의 의견을 물었다.
다이먼은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불러왔다.
다만 월가 거물의 강력한 발언에도 비트코인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하루종일 6000만원선에서 조금씩 하락하면서 횡보했다.
비트코인보다는 알트코인들이 크게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독주하는 장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4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5일 연속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날들어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가격으론 6000만원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독주하는 장세가 지속되면서 주요 알트코인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64% 하락한 22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1.23% 하락했고, 리플은 3.02% 상승했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이다.
한때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며 ‘김남국 코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상폐사유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등이다.
하지만 1년만에 코인원이 가장 먼저 재상장했고, 고팍스의 상장에 이어 이번에 코빗까지 재상장했다. 코빗은 지난해 위믹스의 상장 폐지 사유가 현재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상장으로 닥사의 리더십에 적잖은 타격이 갈 것으로 보인다. 코빗이 닥사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고 설명했지만,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5명의 회원사 중 3곳이 닥사가 공동 상폐시킨 코인을 재상장한 셈이다.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1%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4.48%다. 최근들어 계속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0.93% 감소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14.71% 증가한 상태다.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미체결약정이 감소했지만, 신규 포지션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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