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소아과 ‘0명’…빅5 병원도 전공의 미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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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서울아산·서울대·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라 불리는 서울 주요 대형병원에서도 내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이 대부분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각 17명, 9명 모집했지만 15명, 7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고 서울 성모병원이 속한 가톨릭중앙의료원에는 10명 모집에 4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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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빅5’(서울아산·서울대·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라 불리는 서울 주요 대형병원에서도 내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이 대부분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은 일명 ‘기피과’로 통하는데, 의료 인력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빅5’마저 기피과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산부인과도 마찬가지였다. 서울대병원은 정원 12명에 13명이, 삼성서울병원은 정원 6명에 9명이 지원했지만 서울 성모병원이 속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정원 14명 중 7명만이 산부인과에 지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원 9명에 4명이, 세브란스병원은 정원 10명 중 4명이 지원했다.
대표적인 기피과인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에서도 정원 미달이 속출했다. 아산병원에서는 정원 5명 중 6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는 4명 중 5명이 지원했지만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에서는 흉부외과 정원 4명 중 1명이 지원해 미달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흉부외과를 지원한 전공의는 0명이었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4곳에서 모두 미달됐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등 인기과에서는 지원자가 몰렸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정원 6명 중 12명이 지원했고, 삼성서울병원은 4명 중 6명이, 서울아산병원은 3명 중 8명이 지원했다. 서울대병원도 6명 모집에 14명이 몰렸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은 5명 중 15명이 지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소아과 기피 현상으로 인한 필수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소아청소년과를 표방하는 의료기관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소아 환자를 초진할 경우 3500원(6세 미만)~7000원(1세 미만)의 정책 가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주로 소아를 대상으로하는 국가예방접종 시행비를 올리는 것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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