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타워서 번지점프 후 호흡 곤란…日 50대 남성 사망

곽현수 2023. 12.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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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도심에 있는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한 50대 남성이 호흡 곤란을 겪은 후 사망했다.

6일 홍콩 HK1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적의 남성 A(56) 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경 233m 높이의 마카오다워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린 후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A 씨는 번지점프 직후 심정지 상태로 마카오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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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마카오 도심에 있는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한 50대 남성이 호흡 곤란을 겪은 후 사망했다.

6일 홍콩 HK1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적의 남성 A(56) 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경 233m 높이의 마카오다워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린 후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A 씨는 번지점프 직후 심정지 상태로 마카오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마카오 타워는 높이 388m로 전망대와 레스토랑, 영화관, 쇼핑몰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61층 233m 지점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번지점프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에 마카오다워 번지점프 신청자들은 심장 질환, 고혈압, 뇌전증, 당뇨, 과거 수술 이력 등 본인의 건강 상태를 운영업체 측에 알려야 한다. 또,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영업체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한편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AJ 해켓(Hackett)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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