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상 시 등교 중지”…교육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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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대응 강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심 증상 발생 시 가정과 연계해 등교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으라는 의미"라며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마이크플라스카 폐렴균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도교육청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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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응 강도 높여달라”
“의심증상 발생 시 등교 중단 후 치료 당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대응 강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입원 환자는 지난달 첫주 173명에서 둘째주 226명, 셋째주 232명, 넷째주 270명으로 4주간 1.6배 늘었다. 특히 1~12세 환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해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유치원에서 의심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 중지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감염 특성을 갖는다. 감염 이후 3주 정도가 지나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심 증상 발생 시 가정과 연계해 등교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으라는 의미”라며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마이크플라스카 폐렴균 확산 상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도교육청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대통령 주재 관계부처 합동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에서 발표한 관련 개선안도 시도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초1·4학년, 중·고 1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를 보완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해당 검사는 상담·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모든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검사 도구를 추가로 보급해 스스로의 마음건강 상태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마음건강 전문기관 연계와 진료·치료비 지원 등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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