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공백은 없다’ 조규성 이어 오현규도 멀티 골 폭발... 셀틱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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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최전방에 모처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시즌 두 번째이자 리그 4, 5호 골을 연달아 터뜨린 오현규는 후반 18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물러났다.
조규성은 5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수페르리가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비보르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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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6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하이버니언을 4-1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셀틱(승점 42)은 개막 후 무패 기록도 16경기(13승 3무)로 늘렸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하츠(승점 34)와의 격차도 승점 8점으로 벌렸다.
이날 선발 출격 명령을 받은 오현규는 5분 만에 화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메론 카터-비커스의 슈팅이 오현규에게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행운의 선제골이었다. 셀틱은 전반 36분 맷 오릴리의 추가 골을 더해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셀틱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6분 루이스 팔머가 페널티킥으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마침표는 선제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장식했다.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시즌 두 번째이자 리그 4, 5호 골을 연달아 터뜨린 오현규는 후반 18분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물러났다. 셀틱은 후반 27분 한 골을 내줬으나 대승엔 영향이 없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63분을 뛰며 2득점, 슈팅 5회, 패스 성공률 83%, 기회 창출 1회, 지상 공 경합 승률 50%(2/4) 등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팔머(9.1점)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8점을 받았다.
조규성은 5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수페르리가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비보르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조규성은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3-1로 앞선 후반 21분에는 크리스토페르 올슨의 전진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덴마크 리그 진출 후 첫 멀티 골 경기로 리그 7, 8호 골을 한 번에 기록했다.
최근 클린스만호 최전방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풍부한 경험 속 1순위 백업 자원으로 활약하던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불법 촬영 혐의를 받기 때문이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명확한 결론이 날 때까지 황의조를 선발하지 않기로 하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런 가운데 조규성, 오현규 등 기존 최전방 자원이 맹활약하며 걱정을 크게 덜게 됐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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