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신작 출시 '엔씨소프트', 국내 성공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

소가윤 기자 2023. 12.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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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출시하는 신작 'TL'이 성과를 거두면 내년 국내 매출이 7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은 오랜만에 출시되는 PC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이라며 "신작 공개 후 서버 약 10대 분량이 찰 경우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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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출시하는 신작 ‘TL’이 성과를 거두면 내년 국내 매출이 7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7일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날 종가는 26만5000원이다.

엔씨소프트 로고. /엔씨소프트 제공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은 오랜만에 출시되는 PC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이라며 “신작 공개 후 서버 약 10대 분량이 찰 경우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서버 1대당 1만~1만5000명의 이용자가 들어갈 수 있다. 안 연구원은 “10대 서버가 꽉 찰 경우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15만명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제 게임 이용자는 40만~50만명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경우 이용자 절반이 배틀패스 상품을 매월 구매한다면 국내 연간 매출은 약 480억원일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이용자들이 초기 성장패스 상품과 추가 아이템까지 구입한다면 추정하고 있는 내년에 국내에서 750억원의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만약 TL이 국내에서 괜찮은 성과를 거둔다면 결국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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