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 "공갈 협박당했다"…같이 뛰던 후배 야구선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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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협박당해 돈을 뜯겼다"며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 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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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협박당해 돈을 뜯겼다"며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습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 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은 2020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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